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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경찰 인력 증원…예산 추가 확보 나서

LA시의 경찰 인력 증원이 가능해졌다.       캐런 배스 LA 시장과 마퀴스 해리스-도슨 시의회 의장은 향후 90일 이내에 추가 경찰 채용 예산 1330만달러 확보를 조건으로 지난 6일 새 예산안에 합의했다.     지난달 시의회는  2025~26 회계연도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시장이 요구한 경찰관 채용 인원을 절반 수준(480명 → 240명)으로 줄인 바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양측은 타협에 나섰으며 결국 배스 시장의 요구대로 경찰 인력 확대를 재추진하게 됐다.     잭 세이들 시장실 대변인은 “향후 90일 이내에 추가로 240명의 경찰관을 채용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원하는 것을 다 얻은 건 아니지만, LA의 안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결정으로 시청 내 어떤 부서 예산이 경찰국에 투입될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시 재무국에 따르면, 추가 240명의 경찰 인력을 위한 예산은 올해 1330만 달러이며, 내년에는 6000만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예산 위원회 부의장 밥 블루멘필드 시의원은 “어디에서 예산을 줄일지에 대한 이견이 많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시 경찰 예산 추가 추가 경찰 경찰 인력

2025-06-10

뉴욕시, 30억불 예산 추가 투입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뉴욕시로 유입된 망명신청자 수가 줄어든 덕에, 뉴욕시가 예산을 추가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은 20일 수정 예산안을 발표하고, 당초 1120억 달러 규모였던 2024~2025회계연도 예산을 1150억 달러로 30억 달러 늘리겠다고 전했다. 세수가 예상했던 것보다 2억 달러 이상 늘었고, 예상했던 것보다는 망명신청자 유입이 적어 예산 여유가 더 생겼다고 아담스 시장은 설명했다.     뉴욕시 셸터에서 생활하는 망명신청자 인구는 한 때 7만명에 달하기도 했지만, 지난 7월 이후 연방정부가 국경 통제를 강화하면서 뉴욕시로 넘어온 망명신청자 인구도 다시 줄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셸터나 망명신청자에 대한 비상자금 지원 액수가 줄게 되면서 다른 분야에 예산을 더 투입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아담스 시장의 설명이다.     우선 아담스 시장은 푸드스탬프(SNAP), 유틸리티 비용 일회성 지원, EBT 등 저소득층에 대한 현금지원 프로그램에 4억6700만 달러를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노숙자와 망명신청자, 저소득층 등에 지원하는 렌트보조 프로그램(CityFHEPS)에도 1억1500만 달러를 더 투입하기로 했다.   예산이 늘어남에 따라 공립교에도 추가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공립교 내 기술 지원에 8000만 달러, 공립교에 배치되는 계약 간호사에 6500만 달러를 추가 투자한다. 이외에 구금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프로그램에 필요한 인력, 뉴욕시의 폐기물 관리 이니셔티브를 위한 투자 등도 포함될 예정이다. 공립교 등에 대형 트럭과 같은 컨테이너를 추가 배치, 대규모 쓰레기로 인해 쥐나 벌레가 꼬이지 않게 하려는 목적이다.   뉴욕시경(NYPD)에는 뉴욕시 경찰 인력을 1600명 추가, 총 3만4000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수정 예산안에서 시 공원국에 대한 추가 투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예산 예산 추가 추가 투입하기 인력 뉴욕시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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